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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를 수 있는 권리
    book 2014. 4. 20. 22:49


    게으를 수 있는 권리

    저자
    폴 라파르그 지음
    출판사
    새물결 | 2013-05-20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모든 일을 게을리 하세 사랑하고 한잔 하는 일만 빼고그리고 한껏...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농업은 실제로 인류의 역사에 등장한 최초의 노예 노동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의 전통에 따르더라도 인류 최초의 범죄자인 카인은 농사꾼이었다."
    p.16


    "오늘날 벼락부자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마치 수은 광산 노동자의 고역을 합리화하기라도 하듯 오직 수은으로만 치료할 수 있는 병(성병)을 기르는 것을 일종의 의무처럼 여기고 있다."
    쉽게 말해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자,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말.
    p.45


    "프롤레타리아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마라"라는 기치를 들어올렸다.. 게으르고 고귀한 자신에게 노동을 강요하려는.. 그리하여 이 자본가는 평생동안 과소비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p.50

    "제조업자들은 어떻게 하면 노동자들에게 일거리를 마련해줄까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노동자들은 단 하루도 팔짱을 끼고는 살아가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도주의적인 마음 씀씀이에서 우러나온 이러한 불량품은 제조없자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준다. 상품의 질을 참혹하게 저하시키고, 인간 노동을 엄청나게 낭비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제품들은 자본가들의 교묘한 박애 정신과 노동자들의 끔직스러울 정도로 전도된 타락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준다. 노동자들은 병적인 노동 숭배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업자의 양심의 외침을 짓누르고 심지어는 정직하게 거래할 의무마저 지키지 않도록 강요하는 것이다."
    p.54

    애플의 높은 품질의 제품과 자살하는 폭스콘 직원, 그리고 자기 할 일을 다 해놓고도 한 게 없어서 리뷰를 못하겠다던 팀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것이 있다. (누가 착취하는가?)


    "자신의 노동과 노력을 팔아 장사하는 것을 우리는 미천하고도 상스러운 것으로 여겨야만 한다. 왜냐하면 금전을 대가로 노동을 파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으 팔게 되며, 또한 스스로를 노예계급으로 전락시키기 때문이다."
    p.77

    돈을 일을 하는 단 하나의 이유로 보면 일이 아닌 일자리가 되어 버린다. 일자리가 되어버리면 그곳이 어디든 돈만 주면 갈수 있는 불쌍한 노예가 된다.
    그래서 난 나의 허영을 위해 일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나의 허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을 하기로 다짐한다.
    그니까 다시 말해서, 돈도 많이 받을 수 있고 자랑스럽고 뽀대나며 진리를 탐구하는 허세스런 일을 하고자 한다.
    현실은 아직 그렇지 않을지라도 마음만은 그리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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